제5호 태풍 송다 경로, 위치, 뜻, 날씨

2022년 제5호 태풍인 송다는 7월 28일 중심기압 1002hPa, 풍속 18m/s, 강풍 직경 840km의 열대 폭풍입니다. 미국 괌 북북서 쪽 약 1180km 부근의 해상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동속도는 시속 200km 정도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지나 제주 남쪽 먼바다로 이동 중인 태풍은 중국 상해 앞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동경로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1일은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시간당 30~5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하고,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20~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너울과 파도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를 넘을 위험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많은 비로 인해 전국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는 지역은 다시 기온이 올라가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을 예정입니다.

 

연이어 비가 내리면서 덥고 습기 가득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정과 사업장은 제습을 철저히 하고,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태풍은 차주 초반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 과정에서도 불안정안 기압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캠핑이나 계곡, 해안가 활동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인 만큼 항공과 선박 운행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입니다.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충청지방과 남부 지방,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 9시경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2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지방, 경남지방은 50~100mm, 전북과 중부지방, 경북권은 20~70mm,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10~60mm 예상됩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mm 이상의 비가 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