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공룡과의 만남
쥬라기공원 사건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사건이 터졌던 소르나 섬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는 섬에 영국 요트가 상륙합니다. 부자 가족의 요트인데 캐시라는 여자아이가 해변을 둘러보던 중 작은 공룡 한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결국 떼로 달려들어 캐시를 물어뜯으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말콤 박사는 지하철에 앉아서 가는 중에 모르는 남자가 옆에 와서 공룡 얘기를 하며 시비를 겁니다. 그리고 해먼드 저택에 도착한 말콤은 해먼드와 소르노 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애인 사라가 소르노 섬에 먼저 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조사팀의 장비를 살피러 갑니다. 여기서 장비 담당 에디와 사진 및 영상 담당 닉과 같은 팀을 만듭니다. 그리고 구조팀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소르노 섬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공룡과 마주치는데, 다른 사람들은 감탄하지만 말콤은 지금은 신기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도망 다니기 바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섬에 오기 전 닉에게도 경고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섬을 탐색하다가 마침에 사라를 찾아냅니다. 그러나 사라는 새끼 공룡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다가 성체들을 자극하는 바람에 공격을 당합니다. 간신히 도망쳐서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더니, 몰래 따라온 아들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고 하면서 캠프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그걸 수습하면서 사라와 언쟁하던 중, 피터가 인솔하는 헬기들이 도착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처음에는 해먼드가 자신들을 불신해서 보내는 2차 조사팀으로 오해했지만, 그들을 뒤쫓아 가면서 실체를 알게 됩니다.
티렉스의 새끼를 납치하는 사람들
조사팀은 도착하자마자 초식공룡들을 하나둘 씩 생포하였고, 용병들의 수장인 롤랜드는 지휘는 자신에게 모두 맡기고 뒤에서 지켜만 보라고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돈보다는 수컷 티렉스를 사냥하겠다고 말합니다. 수확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 롤랜드는 부하를 데리고 티렉스의 둥지로 향합니다. 티렉스의 둥지에 도착한 롤랜드는 갓 태어난 새끼 티렉스를 목격하고, 둥지에서 매복하자는 부하의 제안에 반박하며 새끼를 납치합니다. 조사팀 베이스캠프에서 피터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는 와중에 닉과 사라가 진입하여 공룡들을 풀어줍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장비들이 파괴되는데, 이때 폭발한 지프차가 날아와 롤랜드의 매복지를 덮치고, 그 틈에 닉이 새끼 티렉스를 데리고 옵니다. 결국 새끼 티렉스는 말콤 일행의 트레일러로 실려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아들이 무서워하자 말콤은 외부와 교신을 시도하는 한 편, 아들을 고공 대피소로 데리고 갑니다. 고공 대피소에서 티렉스 부부의 포효를 들은 말콤은 다시 트레일러로 가서 빨리 새끼를 내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라는 끝까지 고집을 피우고 새끼를 내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티렉스 부부가 차를 날려버리는 걸 보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티렉스 부부는 새끼를 돌려받고 돌아가는 듯 보였지만, 새끼를 건드린 놈들을 응징하러 다시 돌아와 트레일러 뒤 칸을 뒤집고는 벼랑으로 밀어 버립니다. 결국 그들 모구 섬 중앙에 있는 관제소 통신 시설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자고 단합합니다. 모두들 휴식에 들어가지만 티렉스 부부가 이들의 야영장을 덮칩니다. 혼비백산했던 사냥꾼들은 수풀이 우거진 평야지대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작은 공룡들이 숨어있었고, 결국 사냥꾼을 덮쳐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이후 닉이 통신에 성공해서 헬기를 타고 말콤 일행은 빠져나가는데, 그중에 티렉스 생포에 성공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샌디에이고를 파괴하는 티렉스
샌디에이고 항만에 도착한 배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는 갈기갈기 찢어진 선원들의 시신 조각만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화물칸을 확인하려던 그때 마취가 완전히 깬 티렉스가 달려 나옵니다. 말콤과 사라는 샌디에이고 쥬라기 공원 부지로 가서 경비원들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래도 밀고 들어간 뒤 새끼를 꺼내와 차에 태웁니다. 사라가 티렉스를 어떻게 찾아낼지를 묻자 비명소리를 따라가면 된다고 하여 새끼를 데리고 떠납니다. 자신들을 따라오게 하기 위해서는 새끼가 소리라도 내야 하는데 마취가 깨질 않아 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중 티렉스가 말콤의 차를 발견하고는 뒤쫓아오기 시작합니다. 티렉스를 피해 바다에 뛰어내렸던 말콤과 사라는 진정제를 가지고 올라와 마취를 시킬 준비를 하고, 말콤이 화물칸 문을 닫으면서 사라가 티렉스의 목에 진정에를 맞춰 마취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뉴스에서 해먼드가 공룡들을 섬에 그대로 보존시키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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