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타이타닉,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by donkflow 2022. 6. 1.
반응형

잭과 로즈의 영원하게 기억될 러브스토리

84년 전인 1912년, 배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에 포커판에서 3등실 티켓을 따낸 떠돌이 청년 잭 도슨이 승선한다. 잭은 친구와 함께 갑판에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다가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한편 예술에 대한 소질과 열정이 있었으니 엄격한 규율과 예절에 싫증을 느끼던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그날 밤 선미 난간에서 자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갑판 벤치에서 이를 발견한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준다. 이 일로 잭은 로즈와 그 가족들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만찬에 초대된다. 또한 로즈를 몰래 불러내 3등석의 파티장에 데려가서 함께 마음껏 먹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로즈는 활기찬 영혼을 가진 잭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또한 도슨은 로즈를 만나기 위해 다른 1등실 승객이 벗어놓은 코트를 걸쳐 입고 위장해 1등실 갑판으로 올라가 로즈를 몰래 불러낸다. 로즈는 마음속 자유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보다 주체적으로 능동적인 인물로 변모하게 된다. 잭은 로즈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갑판에 함께 올라가 두 팔을 벌리고 포즈를 취한다. 이후 잭이 그림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로즈는, 잭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표시로 자신의 나체화를 그려줄 것을 요구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으며 깊은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그것은 타이타닉 호의 마지막 밤이 되었다. 타이타닉 호의 당직자는 잡담을 하다가 전방에 거대한 빙산을 발견한다. 보고를 받은 1등 항해사는 빙산을 피하기 위해 전속 후진과 함께 방향을 틀어 빙산을 피해 가려 하지만, 가속도와 관성 때문에 속도를 쉽게 늦추지 못했고, 거대한 빙산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타이타닉호는 서서히 물이 차오르며 침몰하게 된다.

죽음도 막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랑

1등석 사람들은 사고 직후 소식을 전해 듣고 구명조끼를 지급받아 대부분 구명보트에 오르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승무원들에게 사고 소식조차 전해 듣지 못하게 되고, 물이 차오른 탓에 승객들 스스로가 위험을 인지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승무원들에게 출구마저 통제당한다. 로즈는 비열한 약혼남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며 어머니와 작별을 고하고 갇힌 잭을 구하러 달려간다. 물에 잠길 위험에 갇힌 두 사람은 출구가 봉쇄된 바람에 발이 묶였다가 운이 좋게 승무원을 발견한다. 승무원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결국 철창을 열어주려고 하는데 실수로 열쇠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미안하다고 하고 도망간다. 잭과 로즈는 간신히 열쇠를 주워 철창을 빠져나온다. 물은 앞부분부터 먼저 차기 시작해 서서히 앞쪽으로 침몰하기 시작하고 배의 뒷부분은 바닷물의 무게로 인해 기울어지며 들어 올려지게 된다. 프로펠러가 드러날 정도로 선미가 기운 타이타닉호는 결국 두 동강이 나면서, 빙산에 부딪힌 지 두 시간 만에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한다. 잭과 로즈는 배 맨 끝 난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배 끝에 매달리다가 바닷속으로 떨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밤바다에 뜬 채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잭은 물 위에 뜬 큰 나뭇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준다. 본인도 올라가려고 하나 잔해가 작아서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갈 수 없었다. 결국 로즈만 올려준 채로 자신의 하체는 바다에 담긴 채 상반신만 나뭇조각에 매달려 있는다. 또한 잭은 로즈에게 이곳에서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마침내 먼저 떠났던 구명보트들 중 한 척이 기존 구조자들을 다른 배로 갈아 태우고 뒤늦게서야 다시 사람들을 구조하러 돌아온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체온증으로 동사한 상태였고, 로즈의 손을 잡고 있던 잭 또한 어느 순간 말이 없어졌다. 로즈는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한다.

최고의 고전영화 추천

98년에 개봉한 영화인 타이타닉은 2억 달러라는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 이유는 당시 CG 기술력의 부족으로 실제같이 보이기 위해 큰 세트장을 만들어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거대한 세트장은 타이타닉의 우현만 만들었습니다. 좌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소품들의 글씨를 거꾸로 제작하고, 배우들도 좌우를 바꿔서 연기를 한 후 필름을 뒤집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리얼한 장면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 세트장은 해체되어 디즈니랜드의 세트장이나 이벤트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97분으로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으로 엄청난 흥행 역사를 쓰게 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원슬렛, 빌리 제인이 출연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실화 바탕으로 만든 이번 작품에서 더욱 화제가 됩니다. 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1개 부문에 수상을 합니다. 1912년 4월 영국에서 출항한 초호화 여객선이 출항 4일 만에 침몰한 사건을 각색해 만들어진 실화입니다. 참고로 영국에서 미국까지 최단 시간으로 가는 것으로 이슈가 되려고 했지만, 침몰사건으로 그 당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또한 외관상 보기 안 좋다는 이유로 구명보트 수를 줄였기 때문에 바다에 뛰어내린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