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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나우 유 씨 미 2,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마술 영화

by donkflow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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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함정에 빠지는 포 호스맨

1편의 사건이 벌어진 지 일 년 후, 애틀러스는 뉴욕의 하수구에서 '디 아이'의 단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단서를 따라가보니 깨진 거울이 중심에 있고, 벽은 유명인의 그림으로 도배된 방이 나옵니다.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곧 일거리가 들어올 것이라며 딜런을 믿으라는 말을 합니다. 딜런의 연락을 받고 모인 포 호스맨의 눈에 들어온 것은 새로운 여성 팀원이라며 깐죽거리는 룰라였습니다. '옥타'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했는데, 문제의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모으는 프로그램이 설치돼있었습니다. 옥타는 이 개인 정보를 모두 모아 암시장에 팔 계획을 하고 있었고, 포 호스맨의 계획은 신제품 발표회에 나타나 옥타의 계획을 폭로하는 것이었습니다. 발표회 당일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지만, 갑자기 포 호스맨의 마이크가 꺼지고, 모니터의 영상이 바뀌며 정체불명의 인물이 발표회 모니터를 장악합니다. 네 명의 호스맨은 계획대로 빌딩의 꼭대기까지 도망친 후 미리 준비한 트럭으로 연결되는 원형 미끄럼틀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어처구니없게도 눈을 떠보니 마카오였습니다. 어리둥절하며 주변을 살피자, 체이스가 그들을 맞이합니다. 사건이 벌어지기 몇 달 전, 체이스가 피자 배달부로 변장하여 최면을 건 후 정보를 빼낸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포 호스맨은 체이스를 고용한 월터를 만나게 됩니다. 포 호스맨 때문에 월터는 상당한 금전적 손해를 입었으며, 이제 그들이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후 포 호스맨에게 임무를 줍니다.

 

전 세계 최고의 칩을 훔치는 마술사들

전 세계의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칩을 훔치는 임무였습니다. 다른 호스맨은 안 하겠다며 차라리 죽이라고 배짱을 부리지만, 애틀러스만 혼자 임무를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이에 다른 호스맨이 반박할 여지도 주지 않고 계획을 성사시킵니다. 월터가 소개한 마술 용품 상점에서 물품을 준비하던 애틀러스는 독단적으로 디아이와 접촉하고, 월터가 원하는 칩을 건네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한편 FBI의 추적에서 도망치던 딜런은 태디어스와 함께 마카오로 향합니다. 이윽고 마카오에 도착한 딜런은 포 호스맨이 방문한 마술 용품 상점에서 그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상점에서 슈라이크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상점의 주인은 중국인 노파에게 아버지의 유품인 손목시계를 받습니다. 딜런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 전신이 팔린 사이, 태디어스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한편, 포 호스맨은 삼엄한 경계를 뚫고 월터가 원하는 칩을 훔치는데 성공합니다. 애틀러스는 디 아이와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홀로 약속 장소로 나갑니다. 딜런이 떠난 직후에 애틀러스에게 월터가 다가옵니다. 사실 애틀러스가 디 아이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통화했던 건 월터 측의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착시 현상과 시장의 물품을 이용하여 나름 잘나가던 딜런이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체이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뒤통수를 맞고 쓰러집니다. 딜런이 칩을 내놓기를 거부하자, 월터는 사전에 마술 용품 상점에서 구입했던 슈라이크의 금고 프로토타입에 딜런을 가둔 후 금고를 물에 빠뜨립니다. 딜런을 처치한 후, 차에 탄 아서는 미리 탑승해 있던 태디어스에게 나머지 일행의 행방을 묻고, 그들을 빨리 찾아내지 못하는 태디어스도 수장시켜 버린다고 협박합니다.

 

마법 같은 마술을 선사하는 딜런

이후 월터의 부하들이 마술 용품 상점에서 금고를 구입한 후, 트럭에 싣는 걸 수상하게 여기고 따라온 애틀러스는 딜런을 구출합니다. 딜런은 포 호스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이후 이들은 회의 도중에 상점의 주인인 중국인 노파가 사실 디 아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후 디 아이는 포 호스맨을 믿고, 지원에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자정이 되기 시작하자 포 호스맨은 런던 각지에서 마술을 부리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 월터의 부하들이 딜런 일당을 덮치고, 딜런 일당은 변변한 저항도 못 하고 전부 붙잡혀 월터의 아지트로 끌려갑니다. 딜런 일당은 월터의 전용기에 실려 칩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고 컴퓨터 칩을 건네줍니다. 칩이 진짜라는 것을 알아낸 월터는 딜런 일당을 비행기 밖으로 던지고 아서와 축배를 듭니다. 그러나 둘은 술의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실 비행기는 템스강 한복판에 설치된 작은 착륙장에 놓여 있었습니다. 디 아이의 지원 덕에 월터의 일당들은 대부분 포 호스맨 측의 인원으로 교체되어 있었고, 비행기가 이륙했다고 착각하게 유도한 것이었습니다. 곧이어 새해의 종소리와 함께 폭죽이 터지고, 딜런 일당은 트레슬러 부자의 악행을 폭로합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FBI는 트레슬러 일당을 전부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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