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단의 비밀기지로 가는 웨슬리
주인공 웨슬리는 가난한 회사원으로, 선천적으로 긴박하면 심박수가 올라가며 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진정제를 복용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웨슬리는 마트에 약을 사러 왔다가 암살자 폭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웨슬리의 아버지가 속한 비밀 암살 조직의 암살자였습니다. 그녀는 얼마 전 같은 조직 출신의 배신자 크로스에게 달했음을 알려줍니다. 폭스와의 첫 만남에서, 크로스에게 살해당할 뻔한 웨슬리는 폭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크로스를 따돌린 뒤 암살단의 비밀기지로 갑니다. 버려짐 직조 공장에서 암살단의 수장인 슬론을 만납니다. 또한 그를 통해 자신에게 킬러의 재능이 있다는 것과, 자신의 흥분이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고 초월적인 힘도 만들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킬러로서의 재능을 알아챈 웨슬리는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자 미련 없이 회사를 때려치웁니다. 이후 암살자가 되어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암살단의 비밀기지로 갑니다. 그러나 호기롭게 회사를 때려치우고 잔뜩 흥분한 웨슬리의 앞에는 혹독하고 비인간적인 훈련들만이 준비가 돼있었습니다. 심지어 암살단은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오는 실오라기가 알려주는 운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살인 타깃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슬론은 이것이 운명이 정해준다고 말하지만, 웨슬리는 이들의 인간답지 않은 행동과 그들만의 타깃 지정 방식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 암살단의 비밀
맘을 다잡고 훈련에 매진한 웨슬리는 크로스와 대면하여 싸움을 했으나 실수로 동료를 쏴 죽이고, 본인도 크로스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습니다. 이후 죄책감과 분노로 크로스를 쫓는 데 전념한 웨슬리는 크로스가 자신에게 쏜 총알을 단서로 조사해 봅니다. 이후 그 총알을 제공한 조력자를 알아내 그를 만나고 다시 크로스와 대면합니다. 고속 열차에 탑승한 크로스를 추격하고 총격적인 벌인 끝에, 열차를 탈선시켜가며 크로스와 맞서던 웨슬리는 결국 그를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숨을 거두기 전에 크로스가 웨슬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밝히는데, 사실 크로스는 웨슬리의 아버지였습니다. 암살단은 크로스가 자신의 아들인 웨슬리를 죽일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고, 웨슬리가 아버지인 크로스를 죽이도록 명령한 것이었습니다. 웨슬리는 자신이 딛고 있는 유리창을 총으로 쏘고 강으로 탈출합니다. 이후 케이시와 동거하던 집의 건너편 집에서 깨어납니다. 그를 맞이한 것은 놀랍게도 크로스의 조력자였습니다. 그는 영문을 모르는 웨슬리에게 크로스가 진짜 웨슬리의 아버지임을 알려줍니다. 또한 크로스는 암살단과의 싸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웨슬리를 떠났지만, 계속 근처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온 것은 크로스의 이름이 아니라 슬론의 이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애초에 슬론은 운명에 따라 죽어야 했지만 오히려 암살단의 수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깃을 조작하여 운명의 방직기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음을 은폐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크로스가 원래의 운명대로 슬론을 제거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즉 암살단의 규율을 어긴 줄 알았던 크로스는 알고 보니 암살단의 존재 의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슬론이 조직의 규율을 어긴 배신자였습니다.
암살단의 붕괴와 복수의 시작
모든 것을 알게 된 웨슬리는 자신을 이용한 암살단을 붕괴시키고, 슬론을 처단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암살단의 기지 설계도와 계획서를 바탕으로 러시아 쥐들을 이용한 폭파 작전을 세웁니다. 이후 암살단의 비밀기지로 쳐들어가고, 비밀기지 내부에 풀어놓은 쥐들이 기기 곳곳에 폭발을 일으킵니다. 웨슬리는 기지 내부로 직접 들어가서 옛 동료들을 포함한 수많은 암살단원들을 쓸어버립니다. 치열한 사투를 벌인 끝에 웨슬리는 마침에 슬론과 대면하지만, 매복해 있던 암살단원들에게 포위당합니다. 슬론은 사실대로 자신과 암살단원 전부의 이름이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왔다고 밝힙니다. 이후 암살단원들은 죽음이라는 자신들의 운명을 거부하고 웨슬리에게 총을 겨눕니다. 하지만 폭스는 웨슬리를 에워싼 암살단원들을 모두 죽인 뒤 자신에게로 돌아온 총알을 통해 자결합니다. 그 후 웨슬리는 자신을 죽이러 예전 직장에 찾아온 슬론을 함정에 빠트려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슬론은 직장에서 웨슬리의 대역을 진짜인 줄 알고 총을 겨누지만, 웨슬리의 대역이 뒤를 돌아보자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후 발밑을 내려다보는 순간, 그의 발밑에는 포스트잇으로 만들어진 마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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